인텔 샌디브릿지 2500K@4.8GHz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
2011. 2. 21. 00:48 |
컴퓨터 하드웨어 이야기
지난번에 김컴맹님이 댓글로 인코딩 속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물어보셨는데, 그동안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테스트해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먼저 누구나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다음팟인코더로 해봤습니다. 실험 파일은 1080i MPEG2 HDTV TP 소스입니다. 드림하이 11회 원본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7분 7초입니다.
설정은 휴대 기기용 - 애플 - iphone4 고화질(AVC)
그러니까 자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CPU와 샌디브릿지 4.8GHz가 어느정도의 성능차를 보이는지 확인해보려면 위 설정과 동일한 상태로 HDTV 원본 파일을 가지고 테스트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결과는 8분 19초 나왔습니다.
제가 이미 린필드 시스템은 친구한테 넘겼기 때문에 비교 테스트는 해볼 수 없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린필드 760 노오버 상태에서 테스트해본 결과값이 있죠. 그때는 청춘불패 51회 원본으로 했는데 러닝타임이 1시간 11분 정도 되었습니다. 4분 정도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충 성능비교는 해볼 수 있겠네요.
린필드 760 노오버클럭 상태에서는 15분 32초가 나왔습니다.
둘의 성능차를 러닝타임 나누기 인코딩 시간으로 따져보면
샌디브릿지 4.8GHz에서는 8.07배속이 나왔고, 린필드 2.8GHz에서는 4.57배속이 나왔습니다. 샌디브릿지 4.8GHz가 76.6%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 것인데요, 클럭이 71.4% 더 높았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린필드와 샌디브릿지가 동일 클럭인 경우 그 성능의 차이는 5% 내외라는 추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린필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샌디브릿지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체감할만한 성능상의 이득은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샌디브릿지가 평균적으로 린필드에 비해 20% 정도 오버클럭이 더 되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할 생각이라면 어느정도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둘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경우라 가정하면 린필드 760이 2.8GHz이고 샌디브릿지 2500 노멀버전이 3.3GHZ이므로 둘의 가격이 거의 비슷한 점을 감안해보면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샌디브릿지 2500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샌디브릿지용 메인보드의 가격이 아직은 많이 비싼 편이고, 칩셋 결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제품은 3월 말이나 4월 초는 되어야 구할 수 있으므로 샌디브릿지를 구매하려면 조금 더 기다리는 편이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나저나 이번 칩셋 결함 건과 관련해서 ASUS와 ASRock은 (정확히 말하자면 유통사 STCOM과 에즈윈) 연휴 끝나고 바로 다나와에서 주력제품 내리고 시중에 풀렸던 물량도 회수해 갔는데, 기가바이트랑 MSI는 아직도 물건을 안 내리고 계속 판매하는 모습을 보니 참 거시기 하네요. 결함있는 물건인거 뻔히 알면서도 계속해서 판매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메인보드는 무조건 ASUS STCOM 이나 ASRock 에즈윈 쪽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소비자를 우습게 생각하는 회사는 아무리 물건이 좋다고 하더라도 사용하고 싶지가 않네요. 뭐 실제로 기가바이트나 MSI 제품이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구요.
아무튼 그건 그렇고 다음은 MeGUI x264 인코딩 테스트입니다. 원본 파일은 위와 동일하게 드림하이 11회 TP이고 AVS 스크립트는 다른 필터 없이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들어간 상태입니다.
x264 옵션도 MeGUI 기본값인 x264 scratchpad 입니다.
결과는 약 41fps 정도가 나오네요.
메구이로 인코딩을 안 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본 옵션에서 41프레임 나오는게 빠른건지 느린건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대충 이정도 나온다는거 김컴맹님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주말에는 컴퓨터 조립때문에 조금 바빴습니다. 일단 전에 사용하던 린필드랑 메인보드 그리고 삼성 하드를 기본으로 해서 나머지 부품을 주문한 다음 친구 컴퓨터를 한대 조립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도 제가 이번에 쿡TV를 보려고 하는데 집에 TV가 없는 관계로 HDMI나 컴포넌트 입력이 되는 모니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쓰던 모니터는 친구한테 넘기고 저는 새로 샀는데, 이 모니터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퍼스트 FS-H240LED 제품인데 S-IPS 패널에 LED 백라이트라는 점은 마음에 들지만, 높낮이 조절이 안 된다는 것과 OSD 쪽이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터치 자체가 잘 인식되지 않아서 나중에 쿡TV를 달더라도 DVI와 HDMI 간 전환시 매우 귀찮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통큰모니터라 불리우는 LG전자 플래트론LED IPS236V-PN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24인치 쓰다가 23인치 쓰면 웬지 세로 해상도 때문에 부족한 느낌이 들까봐 고민 끝에 24인치로 산건데 조금 후회스럽습니다. 그래도 패널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LED라 그런지 발열도 적고 색감도 약간 뽀얀 느낌에 마음에 들더군요.
지금 생각은 이 모니터를 형님한테 주고 제껀 새로 살까 싶습니다. IPTV를 볼 생각이라면 HDMI, 컴포넌트 입력도 중요하지만 입력 신호를 리모컨으로 바꿀 수 있는 TV 겸용 모델을 사는게 맞겠습니다. 괜히 이것 저것 따져보지 않고 성급하게 지른게 후회되는 주말이었습니다.
먼저 누구나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다음팟인코더로 해봤습니다. 실험 파일은 1080i MPEG2 HDTV TP 소스입니다. 드림하이 11회 원본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7분 7초입니다.
설정은 휴대 기기용 - 애플 - iphone4 고화질(AVC)
그러니까 자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CPU와 샌디브릿지 4.8GHz가 어느정도의 성능차를 보이는지 확인해보려면 위 설정과 동일한 상태로 HDTV 원본 파일을 가지고 테스트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결과는 8분 19초 나왔습니다.
제가 이미 린필드 시스템은 친구한테 넘겼기 때문에 비교 테스트는 해볼 수 없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린필드 760 노오버 상태에서 테스트해본 결과값이 있죠. 그때는 청춘불패 51회 원본으로 했는데 러닝타임이 1시간 11분 정도 되었습니다. 4분 정도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충 성능비교는 해볼 수 있겠네요.
린필드 760 노오버클럭 상태에서는 15분 32초가 나왔습니다.
둘의 성능차를 러닝타임 나누기 인코딩 시간으로 따져보면
샌디브릿지 4.8GHz에서는 8.07배속이 나왔고, 린필드 2.8GHz에서는 4.57배속이 나왔습니다. 샌디브릿지 4.8GHz가 76.6%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 것인데요, 클럭이 71.4% 더 높았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린필드와 샌디브릿지가 동일 클럭인 경우 그 성능의 차이는 5% 내외라는 추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린필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샌디브릿지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체감할만한 성능상의 이득은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샌디브릿지가 평균적으로 린필드에 비해 20% 정도 오버클럭이 더 되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할 생각이라면 어느정도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둘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경우라 가정하면 린필드 760이 2.8GHz이고 샌디브릿지 2500 노멀버전이 3.3GHZ이므로 둘의 가격이 거의 비슷한 점을 감안해보면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샌디브릿지 2500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샌디브릿지용 메인보드의 가격이 아직은 많이 비싼 편이고, 칩셋 결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제품은 3월 말이나 4월 초는 되어야 구할 수 있으므로 샌디브릿지를 구매하려면 조금 더 기다리는 편이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나저나 이번 칩셋 결함 건과 관련해서 ASUS와 ASRock은 (정확히 말하자면 유통사 STCOM과 에즈윈) 연휴 끝나고 바로 다나와에서 주력제품 내리고 시중에 풀렸던 물량도 회수해 갔는데, 기가바이트랑 MSI는 아직도 물건을 안 내리고 계속 판매하는 모습을 보니 참 거시기 하네요. 결함있는 물건인거 뻔히 알면서도 계속해서 판매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메인보드는 무조건 ASUS STCOM 이나 ASRock 에즈윈 쪽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소비자를 우습게 생각하는 회사는 아무리 물건이 좋다고 하더라도 사용하고 싶지가 않네요. 뭐 실제로 기가바이트나 MSI 제품이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구요.
아무튼 그건 그렇고 다음은 MeGUI x264 인코딩 테스트입니다. 원본 파일은 위와 동일하게 드림하이 11회 TP이고 AVS 스크립트는 다른 필터 없이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들어간 상태입니다.
LoadPlugin("E:\인코딩 툴\MeGUI\tools\dgindex\DGDecode.dll")
LoadPlugin("E:\인코딩 툴\MeGUI\tools\avisynth_plugin\ColorMatrix.dll")
Load_Stdcall_Plugin("E:\인코딩 툴\MeGUI\tools\yadif\yadif.dll")
DGDecode_mpeg2source("E:\encode\test.d2v", info=3)
ColorMatrix(hints=true, interlaced=true, threads=0)
Yadif(order=-1)
crop( 2, 0, -2, 0)
LanczosResize(1280,720)
LoadPlugin("E:\인코딩 툴\MeGUI\tools\avisynth_plugin\ColorMatrix.dll")
Load_Stdcall_Plugin("E:\인코딩 툴\MeGUI\tools\yadif\yadif.dll")
DGDecode_mpeg2source("E:\encode\test.d2v", info=3)
ColorMatrix(hints=true, interlaced=true, threads=0)
Yadif(order=-1)
crop( 2, 0, -2, 0)
LanczosResize(1280,720)
x264 옵션도 MeGUI 기본값인 x264 scratchpad 입니다.
cabac=1 / ref=3 / deblock=1:0:0 / analyse=0x3:0x113 / me=hex / subme=7 / psy=1 / psy_rd=1.00:0.00 / mixed_ref=1 / me_range=16 / chroma_me=1 / trellis=1 / 8x8dct=1 / cqm=0 / deadzone=21,11 / fast_pskip=1 / chroma_qp_offset=-2 / threads=6 / sliced_threads=0 / nr=0 / decimate=1 / interlaced=0 / constrained_intra=0 / bframes=3 / b_pyramid=2 / b_adapt=1 / b_bias=0 / direct=1 / weightb=1 / open_gop=0 / weightp=2 / keyint=250 / keyint_min=25 / scenecut=40 / intra_refresh=0 / rc_lookahead=40 / rc=crf / mbtree=1 / crf=20.0 / qcomp=0.60 / qpmin=0 / qpmax=51 / qpstep=4 / ip_ratio=1.40 / aq=1:1.00
결과는 약 41fps 정도가 나오네요.
메구이로 인코딩을 안 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본 옵션에서 41프레임 나오는게 빠른건지 느린건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대충 이정도 나온다는거 김컴맹님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주말에는 컴퓨터 조립때문에 조금 바빴습니다. 일단 전에 사용하던 린필드랑 메인보드 그리고 삼성 하드를 기본으로 해서 나머지 부품을 주문한 다음 친구 컴퓨터를 한대 조립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도 제가 이번에 쿡TV를 보려고 하는데 집에 TV가 없는 관계로 HDMI나 컴포넌트 입력이 되는 모니터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쓰던 모니터는 친구한테 넘기고 저는 새로 샀는데, 이 모니터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퍼스트 FS-H240LED 제품인데 S-IPS 패널에 LED 백라이트라는 점은 마음에 들지만, 높낮이 조절이 안 된다는 것과 OSD 쪽이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터치 자체가 잘 인식되지 않아서 나중에 쿡TV를 달더라도 DVI와 HDMI 간 전환시 매우 귀찮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통큰모니터라 불리우는 LG전자 플래트론LED IPS236V-PN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24인치 쓰다가 23인치 쓰면 웬지 세로 해상도 때문에 부족한 느낌이 들까봐 고민 끝에 24인치로 산건데 조금 후회스럽습니다. 그래도 패널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LED라 그런지 발열도 적고 색감도 약간 뽀얀 느낌에 마음에 들더군요.
지금 생각은 이 모니터를 형님한테 주고 제껀 새로 살까 싶습니다. IPTV를 볼 생각이라면 HDMI, 컴포넌트 입력도 중요하지만 입력 신호를 리모컨으로 바꿀 수 있는 TV 겸용 모델을 사는게 맞겠습니다. 괜히 이것 저것 따져보지 않고 성급하게 지른게 후회되는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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