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http://www.drivesnapshot.de/en/down.htm

 

 

어제에 이어 또 다른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툴이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무설치에 용량이 불과 250kb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차분 백업까지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250kb의 마법에 빠져보시겠습니까?

 

트라이얼 버전은 30일간 백업이 가능하다고 홈페이지에 적혀있는데 실제로는 40일이 적용되고 있네요. 아무튼 제한된 기간이 지나면 백업은 불가능하고 복구만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도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이라 따로 사용법을 설명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몇가지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백업하실 때 Advanced Options 눌러서 백업파일 크기 제한을 설정해주세요. 저는 통파일이 좋은데 기본값으로 두면 1490mb마다 파일이 분할되기 때문에 파일 수가 많아져서 지저분해집니다.

 

 

 

 

어제와 똑같이 VMWare에서 윈도우 7을 백업해봤습니다. 이건 압축률 설정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소개해드린 프로그램보다 백업파일 크기도 더 작았고 속도도 더 빨랐습니다. 2분 1초 걸렸고 백업파일 용량은 2.49GB 나왔습니다.

 

 

 

 

복구작업은 윈도우 상에서 불가능합니다. 사용중인 윈도우를 어떻게 복구하겠습니까. 물론 사용중인 윈도우가 아닌 다른 파티션에 복제하는건 가능합니다.

 

F8 복구모드로 들어가서 복구를 시도해봤습니다. PE로 부팅하거나 윈도우 7 DVD로 부팅한 다음 Shift + F10 눌러서 직접 실행시켜도 됩니다. 복구하는데는 불과 1분 18초 걸렸습니다. 이쯤 되면 슬슬 구미가 당기시죠?

 

 

 

 

이번에는 차분 백업을 해봤습니다. 윈도우 7의 Differencing VHD 기능을 활용해보자 에 등장하는 자식 VHD 파일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먼저 백업해두었던 파일과의 차이점만을 새로 백업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차이점을 확실히 해두기 위해 WinRAR을 설치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차분백업을 시도했습니다. Differential Image 부분에 체크하신 다음 먼저 백업해두었던 파일의 해쉬파일을 지정해주셔야 합니다. 만들어보니 26mb짜리 새끼 파일이 생성되더군요.

 

 

 

 

이번에는 윈도우 7 DVD로 부팅해서 차분 파일로 복구를 시도해봤습니다. 이상하게 F8 복구모드로는 부팅되지 않아서 그랬습니다. 처음엔 부모파일을 먼저 읽고 나중엔 자식 파일을 읽더군요.

 

 

 

 

 

 

어떤가요? 250kb의 마법이 놀랍지 않은가요? 백업/복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압축률 또한 훌륭한 편입니다. 게다가 1.9mb 설치버전의 경우 복구용 플로피 디스크도 제작 가능하고 백업파일에 더블클릭하면 Z 드라이브로 내용물을 마운트해주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저처럼 PE를 부팅메뉴에 등록시켜두고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이 프로그램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VHD 부팅을 사용중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