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F8 복구모드에서 PE로 부팅되는 윈도우 7 유저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XP나 비스타 유저들이라면 기존 방법을 참고하세요.

 

XP 전용

윈도우 7, 비스타 하드에서 설치하기 - XP 전용

 

비스타, 윈도우 7 전용

윈도우 7, 비스타 하드에서 설치하기 최종편

 

공통으로 사용 가능

윈도우 7, 비스타 하드에서 설치하기 2탄

윈도우 7 하드에서 설치하기

 

 

 

이건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윈도우 7 VHD 파일 교체하기 글을 작성하고 생각해보니 그냥 이대로 윈도우 7을 설치해도 될 것 같아서 시도해봤더니 당연히 잘 되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제목은 적당한게 떠오르지 않아서 번외편이라고 붙여봤습니다.

 

고수님들은 아래 설명을 읽어보지 않으셔도 F8 복구모드에서 수동으로 SETUP.EXE를 실행하여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라는 한줄의 설명만으로도 아마 충분히 이해를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32비트 윈도우 7을 사용중인데 64비트 윈도우 7을 설치하려는 경우 복구모드 파일을 64비트의 winre.wim 파일이나 boot.wim 파일로 교체를 해준 다음에 부팅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만 알아들으시면 만사 OK.

 

초보 분들을 위해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윈도우 7 부팅할 때 F8 키를 누르시면 복구모드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놈은 C 드라이브 Recovery 폴더 안에 이상한 이름이 있고 그 안에 보시면 winre.wim 이라는 파일이 있는데 이 PE로 부팅되는 메뉴입니다. PE는 부팅시 램에 로드됩니다. 따라서 일단 PE로 진입하고나면 더이상 winre.wim 파일은 필요가 없습니다. 무슨말이냐면 그상태로 C 드라이브를 포맷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먼저 설치하고자 하는 윈도우 7의 SOURCES 폴더를 C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복사합니다. 그 이유는 설치시 C 드라이브를 포맷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C를 포맷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굳이 하드에서 설치하기 방식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윈도우 상에서 게임이나 유틸리티 설치하듯이 바로 윈도우 설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데몬 같은 가상 드라이브에 넣고 설치해도 되고 아니면 ISO 파일의 내용물을 하드 아무곳에나 풀어놓고 SETUP.EXE를 눌러서 설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런 방법이 되는 이유는 XP의 경우 설치 마지막까지 CD가 필요하지만 윈도우 7이나 비스타는 설치 초반에 설치에 필요한 모든 파일을 하드에 복사해놓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데몬으로 설치를 시작하더라도 재부팅 후에는 더이상 소스가 필요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제가 하드에서 설치하기 방식을 이용하는 이유는 C 드라이브를 포맷하고 깨끗하게 설치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윈도우에서 바로 설치하는 방식의 경우 32비트 윈도우에서는 64비트 윈도우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64비트 프로그램은 실행조차 안 되니까요. 그 경우 32비트 원본을 같이 가지고 계시다면 다음 방법으로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32비트 윈도우에서 64비트 윈도우 7, 비스타 설치하기

 

 

 

일단 본 F8 복구모드 방식의 방법은 32비트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32비트 윈도우 7을 사용중이신데 본 방법으로 64비트 윈도우 7을 설치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 글 하단부에 추가로 설명된 부분을 참조하세요.

 

먼저 설치하고자 하는 윈도우 7의 SOURCES 폴더를 C가 아닌 다른 파티션에 복사합니다. C는 설치시 포맷하실 분들이니까 C에 소스를 넣으시면 안 되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설치시 C를 포맷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굳이 이 글의 방법을 따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데몬에 넣고 윈도우에서 바로 설치를 진행하세요.

 

 

 

 

 

 

이제 재부팅하신 다음 윈도우 진입 전에 F8 눌러서 컴퓨터 복구 라는 메뉴로 들어간 다음 명령 프롬프트를 띄우는데까지 진행하세요.

 

 

 

 

 

 

명령 프롬프트를 열었다면 이제 아까전에 D에 복사해두었던 SOURCES 폴더 안에 들어있는 SETUP.EXE 파일을 실행시켜서 윈도우 설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게 끝입니다.

 

d:\sources\setup.exe

 

 

 

 

 

 

그런데 제가 위에서 C 드라이브를 포맷할 수 있다고 설명드렸는데요, winre.wim 파일이 C 드라이브에 존재하는데 어떻게 포맷을 하냐고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이미 이 PE 파일은 램에 로딩되어 있기 때문에 C는 포맷해도 상관없습니다. 현재 작업하는 화면들은 전부 램에 있는 녀석들입니다.

 

확인사살을 위해 C를 포맷해봤습니다.

 

 

 

 

 

 

기존 윈도우가 있던 C를 깨끗하게 포맷했습니다. 이렇게 C를 날려버려도 이후 진행되는 작업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설치화면에 들어간 다음 파티션 선택하는 화면에서 포맷해주시는게 좀 더 낫겠죠?

 

 

 

 

 

 

자 이제부터 32비트 윈도우 7 사용자가 이 방법으로 64비트 윈도우 7을 설치하기 위해 PE 파일을 교체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약 교체하지 않고 그냥 위 방법대로 시도하시면 이렇게 됩니다.

 

 

 

 

 

 

따라서 F8 복구모드를 선택하였을 때 64비트 PE 파일로 부팅되도록 파일을 교체해줘야 합니다.

먼저 UAC가 꺼져있거나 Administrator 계정으로 로그온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Recovery 폴더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숨김파일하고 시스템 폴더도 볼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Recovery 폴더 안에  들어있는 이상한 이름의 폴더 안에 들어가서 winre.wim 파일을 삭제하고 64비트 윈도우 7의 SOURCES 폴더 안에 들어있는 boot.wim 파일을 여기에 복사해놓고 이름을 winre.wim 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신 다음 재부팅해서 F8 복구모드로 들어가시면 이번엔 윈도우 7 설치화면이 나옵니다. 복구모드 파일이 아니라 boot.wim 파일이기 때문이죠. 처음 언어 선택하는 화면에서 Shift + F10 누르시면 커맨드창이 뜨는데 여기서 D 드라이브 SOURCES 폴더에 있는 SETUP.EXE 파일을 실행시키시면 설치가 시작됩니다.

 

 

 

 

 

 

이상으로  윈도우 7 하드에서 설치하기 번외편 - 윈도우 7 전용을 마치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