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왕 비스타 사용하기로 한거 이런 조그마한 팁들도 생각날 때 마다 하나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XP에서는 불가능한데 비스타와 윈도우 7에서는 자체적으로 파티션 분할과 할당이 가능합니다. 즉 파티션매직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주 파티션과 논리 파티션 사이의 크기 조절은 불가능하지요. 그건 파티션매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주 파티션 끼리, 논리 파티션 끼리의 크기 조절은 가능합니다.

 

예제를 통해 살펴보지요. 우선 작업대상은 저의 허접한 64GB SSD 입니다.

 

디스크 관리자로 들어갑니다. 제어판에서 한참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냥 시작메뉴 검색창에 diskmgmt.msc 를 입력해주세요.

 

현재 SSD는 20, 40 으로 나눠져 있고 500기가 하드는 통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SSD의 두번째 파티션인 E 드라이브의 크기를 줄이고 파티션 1개를 더 만들려고 합니다. 우선 E 드라이브에 마우스 우클릭해서 "볼륨 축소"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오는데 축소할 공간 입력 부분에다가 새로 확보하고 싶은 여유공간을 입력해주세요. 저는 10GB 파티션을 새로 생성하고 싶어서 10240을 입력합니다. 물론 사용할 수 있는 축소 공간 크기가 최대 확보 가능한 용량이니까 저 수치보다는 작은 수를 입력해야겠지요.

 

 

 

 

 

 

축소 누르시면 이제 할당되지 않은 여유공간이 생깁니다.

 

 

 

 

 

 

이제 저 공간에다가 새로운 파티션을 생성해야겠지요? 할당되지 않은 공간에 우클릭 해서 새 단순 볼륨을 선택하시고...

 

 

 

 

 

 

다음은 크기 지정하는 부분인데 남은 공간 전부를 할당해서 파티션 1개 추가하실 생각이라면 그대로 넘어가시면 되겠고 확보된 공간에 2,3개 파티션을 더 만들고 싶으시다면 용량을 직접 입력하셔야겠지요. 물론 이 경우는 새 단순볼륨 만들기 마법사를 여러번 반복해서 실행해주셔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드라이브 문자 할당하는 순서입니다. 저는 그냥 H 드라이브로 설정했습니다. 편하신대로 골라주세요.

 

 

 

 

 

 

다음은 포맷 설정할 순서인데 빠른 포맷에 체크해주시고 볼륨 레이블에는 원하시는 이름 적어주세요. 물론 저처럼 그냥 공백으로 넘기시면 로컬 디스크로 표시됩니다.

 

 

 

 

 

 

잘 되었는지 볼까요? H 드라이브가 잘 생성되었습니다. ^^

 

 

 

 

 

 

파티션 삭제나 합병은 어떻게 하면 될지 감이 오실겁니다. 합병의 경우 2개 중에 한개를 비우고 그 파티션을 지운 다음 나머지 파티션의 크기를 확장시키면 되겠지요. 확장이나 축소의 경우 기존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둘다 주 파티션이거나 둘다 논리 파티션이어야 가능하지 주 파티션과 논리 파티션 간의 크로스 퓨전은 불가능합니다. ^^

 

 

 

이상으로 허접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