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주 질문받았던 내용이기 때문에 포스팅해둡니다.

 

정확하게 어떤 빌드부터 Easy Install이 적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6.5 버전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VMWare에서 머쉰을 새로 생성할 때 ISO 파일을 지정해버리면 VMWare가 자기 멋대로 윈도우 설치를 자동화 시켜버립니다. XP의 경우 설치할 파티션도 자기 멋대로 선택해버리고, 만약 그것이 무인설치 응답파일이 적용된 XP라 하더라도 응답파일을 무시해버리고 마음대로 설치해버립니다. 그래서 처음 그 화면에서 시디키를 입력하지 않으면 설치시에 물어보게 되죠.

 

 

 

 

윈도우 7의 경우도 마음대로 설치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ei.cfg 파일이 존재하는 MS의 순수 버전의 경우 얼티밋 버전을 넣었다면 당연히 얼티밋 버전만 보여야 하는데, 모든 에디션이 다 선택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초보 분들은 MS에서 다운로드한 ISO 파일이고 ei.cfg 파일이 분명 존재하는데도 에디션 선택이 자유로우니까 그것이 새로운 ISO인줄 착각하게 됩니다. 그냥 VMWare의 마법에 빠진 것 뿐인데 말이죠...

 

 

 

 

따라서 VMWare에 윈도우를 설치할 때는 웬만하면 ISO를 나중에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일반 물리PC와 같은 환경으로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는 이렇게 넘겨주시고 나중에 다 만들고 나서 ISO를 넣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