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Flowers In Your Hair) - Scott McKenzie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You're gonna meet
Some gentle people there

For those who come to San Francisco
Summer time will be a lovin' there
In the streets of San Francisco
Gentle people with flowers in their hair

All across the nation
Such a strange vibration
People in motion
There's a whole generation
With a new explanation
People in motion
People in motion

For those who come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If you come to San Francisco
Summer time will be a lovin' there

If you come to San Francisco
Summer time will be a lovin' there

가사 출처 : Daum뮤직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구글 본사 내부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내부에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건물 밖에서만 좀 찍었습니다. 이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께서 기대하셨던 부분이 바로 구글 본사 내부 사진일텐데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먼저 이번 미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주신 구글 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했던 블로거 분들과, 구글 코리아 이선정 부장님, 리멤버투어 김희민 대리님, 현지 가이드 오경선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진은 전부 가로 640 픽셀로 리사이즈 해서 jpg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제 얼굴이 나오는 사진은 제외하려고 하였으나, 어차피 나중에 부장님 귀국하시면 텍스트큐브 공식블로그에도 단체사진이 올라올 것이고, 함께 하셨던 다른 블로거 분들께서도 올리실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최초로 제 얼굴을 웹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간중간 이상하게 생긴 사람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도 놀라지는 마세요 ^^;;

 

 

 

 

 

0. San Francisco

우선 제가 3일간 머물렀던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서부지역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있으며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연안 도시로는 LA 다음으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인구는 대략 80만 정도 되는데 특이한 점은 백인이 별로 많지 않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지 보수적인 동부지역과는 달리 진보적이고 개방적인 서부지역, 그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개방적인 도시라고 합니다. 인종차별같은건 거의 없는 곳이라 하더군요.

 

샌프란시스코에는 다음 3가지가 많아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1. 언덕

2. 안개

3. 동성애자

 

언덕에 대해선 별로 말씀드릴 것이 없고, 안개의 경우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웠던 기억을 잠시 떠올려보시면... 알래스카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한류가 대륙의 뜨거운 공기와 만나서 항상 이 샌프란시스코는 안개로 자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살률이 매우 높다고 하더군요. 제가 머물렀던 3일중에 이틀간은 비가 왔습니다. 동성애자의 경우 도시의 1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는 매우 높은 비율인데요, 트윈픽스 방문하고 내려오는 길에 대형 무지개 깃발이 걸린 동네를 보았는데 그 곳이 동성애자들의 집단 거주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동성애자들의 행진이 열린다고 하는데 규모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1. SFO Airport

한국시간으로 9월 12일 저녁에 싱가폴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는데 약 10시간 정도 걸렸고 도착했을 때는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 9월 12일 낮 12시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좀 이상하죠? 우리나라는 GMT +9 이고 샌프란시스코는 GMT -7 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16시간 빠릅니다. 따라서 10시간 비행기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6시간 정도 더 앞당겨진 시간에 도착한 것이지요. 대신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선 그 반대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화요일 낮에 출발했는데 한국에 도착하니 수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30시간 걸린게 아니고 시차 16시간에 비행시간 13시간정도를 더하면 그렇게 됩니다. 별로 중요한건 아니니 이해가 잘 안 되시면 그냥 넘어가셔도 ^^;;

 

미국행 비행기에선 제가 중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창 밖을 볼 수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국행 비행기에선 창가에 앉았기 때문에 나중에 구름사진 같은거 올려드리겠습니다.

 

 

 

 

 

 

2. Hilton San Francisco Airport

3일간 머물렀던 호텔입니다. 그런데... 내부를 보시면 한국의 모텔이 생각나는 ^^;; 방에 냉장고도 없고 정수기나 냉온수기도 없어서 좀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욕실 바닥에 배수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욕실 바닥에 고이는 물은 닦아내야 합니다. (물론 제가 닦는건 아니고 청소하시는 분께서 하실 일이지만...) 그리고 TV는 LG 제품이었는데 역시 삼성, LG는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팁 문화가 발달해 있어서 매일 오전 나가기 전에 침대에 1달러씩 올려놓고 나왔습니다.

 

 

 

 

 

 

3. IN-N-OUT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하다는 인앤아웃 햄버거집에 갔습니다. 예전에 댓글로 애니멀스타일로 먹어보라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현지가이드분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그냥 평범한 햄버거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었고 손님들로 북적대더군요.

 

 

 

 

 

 

4. Golden Gate Park

점심먹고 금문교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곳입니다. 세계 최대의 인공공원이라고 합니다. 너무 넓어서 다 돌아볼 수는 없는 일이니... 사진은 간단하게 한장만...

 

 

 

 

 

 

5.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다리이기도 하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금문교라고 합니다. 하지만 첫날 안개가 너무 심해서 다리 전체를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아쉬웠습니다만 다음날 유람선에선 그럭저럭 다리 전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6. Sausalito

예술가들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금문교를 건너 샌프란시스코와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 모습은 차로 지나가면서 봤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고 그냥 요트사진 찍은거랑 제 사진 한장 올려드립니다. 부자들이 많이 살아서 요트가 많다고 하더군요.

 

 

 

 

 

7. 차이나타운에서 석식

요리 이름이랑 식당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것 저것 먹었습니다. 역시 해외에 나가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고생스럽더군요. 중국이나 동남아쪽 음식들은 향이 너무 강해서 ㅠㅠ

 

 

 

 

 

 

8. Transamerica Pyramid

저녁먹고 시내를 지나다 본 건물인데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월스트리트라 할 수 있는 금융가의 중심건물이라고 하네요.

 

 

 

 

 

 

9. AT&T Park

메이저리그를 즐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입니다. 차타고 지나가다 찍은거라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날 호텔에 들어가 TV를 보니 ESPN에서 중계해주던데 LA 다저스랑 경기하고 있더군요. 당시 크게 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찾아보니 9:1 로 LA가 대승했던...

 

 

 

 

 

 

10. Bay Bridge

금문교의 명성에 가려 빛을 못 보고 있지만 이 다리도 엄청 웅장하고 멋있는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연결해주는 다리이며 금문교보다 2년 먼저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11. Robert Mondavi Winery

현지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프랑스 와인보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이제는 더 알아준다고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자존심 상해서 두번이나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두번 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우승했다고 하더군요. 이 나파밸리 와인농장 중에서도 로버트 몬다비 농장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서 이곳에 방문했습니다. 유일하게 나스닥에도 상장된 곳이라고 하네요. 와인 제조공정도 구경하고 시음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념품 판매하는 곳에서 와인 한 병 샀습니다. 세번째 사진을 보시면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이 보이실텐데 이건 몬다비 농장의 일부이고 나파밸리에 이런 농장이 엄청 많다는걸 생각해보시면 대륙의 스케일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2. Taylor's Refresher

나파에서 꽤 유명한 햄버거집이라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건지 원래 평일에도 그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줄이 얼마나 길던지... 아무튼 수제햄버거라고 하는데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어본 햄버거중에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미국은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가 일반 레스토랑 스테이크랑 비슷하더군요. 아직까지 그 맛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13. Fisherman's Wharf

여기서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유람선을 타기 전에 먼저 BOUDIN 이라는 빵집에 갔는데 이 곳에서 크램차우더를 먹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먹기는 했지만 ^^;; 각종 해산물 모양의 빵들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알카트라즈 사진이 나오는데 더록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들의 주무대였던 곳입니다. 비록 현재는 교도소가 아닌 관광지로만 활용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유명한 흉악범들이 많이 수감되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14. Union Square

이곳엔 쇼핑할 곳이 참 많기는 한데 비가 와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찍은 사진은 애플스토어 내부... 다음에 또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된다면 제대로 둘러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유니온스퀘어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15. MOONSTAR

저녁식사는 월성관(?) 이라는 해산물 뷔페에서 했습니다. 원래 시푸드 레스토랑으로는 일본식 토다이가 시내에 있었는데 망했다는 소문이... 여기서는 깜빡하고 음식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주로 초밥을 먹었고 조그마한 랍스터도 하나 먹었습니다. 그냥 외부 간판 사진만...

 

 

 

 

 

 

16. Google

드디어 여러분들께서 목빠지게(?) 기다리셨던 구글 본사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부 사진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몰래몰래 찍을 기회는 있었지만 ^^;; 이부장님께서 책임자로 계신데 제가 일탈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을까봐 참았습니다. ㅠㅠ

 

구글 본사 내부는 정말 회사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아이들 놀이방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누구라도 이런 곳에서 일한다면 일이 저절로 잘 될 것 같은 ^^;; 미국 대학생들이 뽑은 가고싶은 회사 1위가 구글이라는 사실은 직접 방문해보시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런데 구글 본사는 방문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매일 엄청 많은 수의 방문신청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걸 다 받아줄 수는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구글 직원의 인솔하에 허락이 떨어져야 방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구글 본사에는 직원들이 약 2만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갓 창립 10주년을 넘긴 구글이라는 회사는 스탠포드 대학원생 2명이 설립한 벤처회사였는데 10년만에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국시장에서의 구글의 경쟁력은 약한 편이지만 저는 앞으로 구글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저절로 모여드니 아니 발전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번 여행에서 제 나름대로 가장 의미있었다고 생각하는 3가지 중 하나로 꼽는 데니스 황 님과의 만남. 이분은 전세계 구글을 총괄하시는 웹마스터이십니다. 구글의 수석 웹마스터가 한국 분이라는 사실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생 살면서 이런 분을 직접 뵐 기회가 또 있을지 ^^;; 자신의 대단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정말 겸손하신 분이었고, 매우 바쁘신 와중에도 무려 1시간이나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더군다나 같이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영광을...

 

 

 

 

 

 

17. Twin Peaks

마운틴뷰에서 돌아오는 길에 트윈픽스에 올라갔습니다. 셋째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기 때문에 안개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안개가 없는 샌프란시스코를 관광하시려면 5월이나 10월이 좋다고 합니다. 수온이랑 육지랑 온도차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이겠죠.

 

트윈픽스는 말 그대로 2개의 봉우리인데 여기서는 샌프란시스코 전체를 360도 돌아가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안개 때문에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18. Google San Francisco Office

트윈픽스 다음으로 구글 샌프란시스코 지사에 방문했습니다. 한국인 미키 킴 님께서 우리를 맞이해 주셨는데 이 분은 삼성전자에서 일하시다가 UC 버클리에서 MBA를 이수하고 구글에 입사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소셜웹과 오픈 API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들었고 그동안 트위터를 하지 않았던 저는 이 발표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트랜드와 구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텍스트큐브가 지향하는 소셜 네트워크의 의미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오피스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식당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베이브리지 사진을 찍었고, 방문자 명찰도 기념으로 찍어봤습니다.

 

 

 

 

 

 

19. Waterfront Restaurant and Cafe

비록 피어39의 빵 속에 담겨나오는 크램차우더는 못 먹었지만 대신 피어7 쪽의 이 식당에서 접시에 담긴 크램차우더를 먹었습니다. 조개수프라 보시면 되는데 맛있었습니다. 미국은 정말 빵, 감자, 스테이크 이렇게만 먹고 사는 나라 같더군요.

 

 

 

 

 

 

20. Good Bye San Francisco

나흘째 아침 호텔에서 느긋하게 일어나 (사실 3일 연속으로 밤마다 술을 마셨다는 ^^;;) 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점심은 일식집에서 라면이랑 우동 사먹었는데 대략 9달러 정도 하더군요. 라면 한 그릇에 9달러 상상이 되시나요 ㅎㅎ 하지만 국물있는 음식이 그리웠기 때문에 ㅠㅠ

 

제가 이번엔 창가에 앉았기 때문에 비행기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싱가폴 항공이 개인 모니터는 참 잘 되어 있더군요. 덕분에 오가면서 한국영화 많이 봤습니다. 여담이지만 7급공무원은 최악의 영화였다고 생각하는 ㅠㅠ 그리고 기내식도 먹을만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21. 마무리

지난 3박 5일간의 시간들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샌프란시스코, 비록 처음 이틀간은 날씨가 안 좋고 비도 좀 와서 사진은 예쁘게 찍지 못했지만 (현지 가이드님 말씀으론 9월에 비가 온건 5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둘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운틴뷰로 가는 길에 실리콘밸리와 픽사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카, 월-E 등을 제작한 회사) 등을 볼 수 있었고, 근처에 스탠포드, UC 버클리 대학이 있는데 일정상 가보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스탠포드 대학은 캠퍼스가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대학이고 서울대학교의 10배 정도라고 하니 그 규모가 상상이 되시죠?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구글 본사에 계신 데니스 황 님과 미키 킴 님은 저에게 많은 도전을 주셨고, 함께했던 여러 블로거 분들 역시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매일 밤마다 김대리님 방에 모여 술마시며 나누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번 여행을 통해 가능하다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꼬날님, 이선정 부장님, 나루터님, w0rm9님, 체리님, 연님, 김희민 대리님, 오경선 가이드님

덕분에 이번 여행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가끔씩 서울에서도 모임 가지면 좋겠어요 ^^

 

영어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수능시험 이후로 한번도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여행에서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이부장님과 체리님 덕분에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당장 취업때문이라도 영어공부를 해야겠지만 무의미한 토익점수보단 정말 해외에 나가서나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된 영어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외국 다녀오면 영어때문에 충격받는다는 이야기가 괜한 소리가 아니더군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구글 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했던 파워블로거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 블로그에 매일같이 들러서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번 이벤트에 응모할 수도 없었고, 이런 좋은 경험들을 해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